코리아에스이가 4대강 실질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코리아에스이는 고강도 인장력이 필요한 구조물 보강용 건설자재인 타이케이블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억 3천만원에 불과했던 타이케이블 매출이 올 상반기에만 22억 4천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회사측은 향후 4대강관련 타이케이블 수주잔고가 13억원, 보도육교 10억원 등 약 23억원의 추가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현재까지 4대강과 관련돼 수주된 금액은 4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대비 23%에 해당됩니다. 코리아에스이는 토목용 특수자재인 영구앵커와 교량용케이블, 케이슨들고리 등을 전문생산하는 업체로 정부,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매출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90% 증가한 146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2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연간기준으로 예상실적은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배당성향 20% 감안해 올해 약 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리아에스이는 협력사인 일본 SE사가 올해 현대건설로부터 수주한 부산 낙동강 화명대교 사장교 케이블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일본 SE사와 대형 사장교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엿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