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시는 10일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에 설치된 교통사고 예방시설인 가드케이블을 가드레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교체 공사는 시민들의 출근 시간대를 피해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올림픽대로 건설 당시 함께 설치된 가드케이블을 현행 도로안전시설 설치 기준에 적합하고 차량 충돌시험을 합격한 가드레일로 바꿔 과속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서울 도로에 남아있는 가드케이블 구간 54.7㎞를 2012년까지 모두 교체해 교통사고에 따른 재산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