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株, 소비경기 호황 지속될 것…'비중확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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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일 유통업종에 대해 하반기 이후에도 소비 경기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신규 제시했다. 업종내 최선호주로는 현대백화점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후에도 민간 소비 증가율은 3~4%대로 절대 소비 수준은 여전히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성장률 모멘텀 둔화보다는 실질 소비 회복 추세에 더 무게를 둬야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경기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인해 현재 유통주는 시장평균대비 약 15%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면서도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한 단계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역사적으로 경기 호황기에 평균적인 유통주의 시장평균 대비 프리미엄이 40% 수준이었고, 하반기 이후 국내외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 중심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유통업종내 최선호주로 공격적인 국내 신규 출점과 증축으로 2015년까지 매출이 연평균 10.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백화점을 제시했고, 해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롯데쇼핑과 CJ오쇼핑은 차순위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후에도 민간 소비 증가율은 3~4%대로 절대 소비 수준은 여전히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성장률 모멘텀 둔화보다는 실질 소비 회복 추세에 더 무게를 둬야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경기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인해 현재 유통주는 시장평균대비 약 15%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면서도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한 단계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역사적으로 경기 호황기에 평균적인 유통주의 시장평균 대비 프리미엄이 40% 수준이었고, 하반기 이후 국내외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 중심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유통업종내 최선호주로 공격적인 국내 신규 출점과 증축으로 2015년까지 매출이 연평균 10.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백화점을 제시했고, 해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롯데쇼핑과 CJ오쇼핑은 차순위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