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내 주식펀드 주간 수익률이 2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펀드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확장세 지속으로 5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6일 오전 공시가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주간 평균 0.73%의 수익을 내 2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0.73%와 일치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주식펀드(498개)가 0.81%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중소형주 펀드(15개)는 0.80% 오르며 코스피수익률을 넘어섰고, 배당주식펀드(38개)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18개)는 각각 0.58%와 0.61% 상승에 그쳤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432개 중 38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으나, 148개 펀드만 코스피지수를 상회했다. 해외 주식펀드는 1.46%의 수익을 내면서 5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채권시장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다음주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채권펀드는 0.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