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금융계열사 시너지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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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이 동부화재와의 복합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금융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지난 5월 대표이사에 선임된 고원종 동부증권 사장의 취임 일성은 그룹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였습니다.
상품개발과 유통과정에서 그룹의 역량을 한데 묶어내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어제(5일) 동부화재와의 제휴상품을 내놨습니다.
주식을 거래한만큼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로 주식거래대금에 따라 동부화재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겁니다.
동부증권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복합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 용 동부증권 채널영업팀장
"동부화재와의 복합상품뿐만이 아니라 동부저축은행, 동부생명, 동부자산운용 이렇게 금융계열사 전부가 함께 하는 마일리지 상품까지도 지금 현재 검토중에 있다."
지금까지 증권업계에서 금융계열사끼리의 복합상품은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왔습니다.
KB투자증권은 국민은행과의 통합계좌 서비스를 운영중이고 신한금융투자는 금융계열사의 우대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탑스클럽을 운영중입니다.
그룹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선언한 동부증권을 시작으로 보다 혁신적인 복합상품들이 출시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