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비씨카드 지분 20%를 KT에 매각하기로 해 KT가 보고펀드를 제치고 비씨카드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중순에 K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실사와 가격 협상을 거쳐 연말까지 지분매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KT가 우리은행의 비씨카드 지분을 인수하면 약 35%를 확보하게 돼 우호지분을 포함해 30.68%를 보유한 보고펀드를 제치고 최대 주주가 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