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개발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전 세계 전시장 오픈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최근 도요타자동차와 전기차 개발 솔루션에 관한 제휴를 체결한 테슬라는 올해 안으로 도쿄 시내에 전시장을 열 계획이다. 오는 2012년 중 시판되는 도요타 라브4의 전기차 모델도 역시 이 곳에서 판매될 예정.

올 2분기 사이 테슬라는 덴마크 코펜하겐 등 3곳에 쇼룸을 열었으며 올 연말에는 도쿄를 포함한 파리와 밀라노에 전시장을 갖추고 전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 스포츠카인 테슬라의 로드스터는 이미 북미 유럽 아시아 국가에서 1200대가량 판매되는 놀라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