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70선으로 밀려나…외인 12일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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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 공세에 하락폭을 확대, 1770선으로 밀려났다.
5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78포인트(0.60%) 내린 1778.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새로 쓰며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후 장중 1797.42까지 올라 연고점을 재차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후 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 점차 낙폭을 키워 한때 1773.4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12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장중 꾸준히 매도 규모를 늘리는 모습이다. 146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 역시 투신권과 연기금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2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491억원, 비차익거래는 9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58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 철강금속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LED(발광다이오드)주인 삼성전기가 수익성 둔화 전망 여파로 8% 넘게 떨어졌고, LG이노텍 역시 7%대 밀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호조 등을 바탕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 장중 100만원을 재돌파 했다.
상한가 7개 등 28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50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7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5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78포인트(0.60%) 내린 1778.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새로 쓰며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후 장중 1797.42까지 올라 연고점을 재차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후 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 점차 낙폭을 키워 한때 1773.4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12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장중 꾸준히 매도 규모를 늘리는 모습이다. 146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 역시 투신권과 연기금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2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491억원, 비차익거래는 9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58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 철강금속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LED(발광다이오드)주인 삼성전기가 수익성 둔화 전망 여파로 8% 넘게 떨어졌고, LG이노텍 역시 7%대 밀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호조 등을 바탕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 장중 100만원을 재돌파 했다.
상한가 7개 등 28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50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7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