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민은행은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환전 신청을 한 뒤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 외화를 수령하는 ‘KB네트워크 환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환전할 수 있는 외화는 38개 외국통화와 6개 여행자수표이며 서비스 이용시간은 인터넷 환전의 경우 오전 3시부터 밤 11시까지다.환전 신청 고객이 인천국제공항지점이나 공항 내 국민은행 환전소에서 외화를 받으려면 거래확인증이나 영수증을 제시해야 된다.

휴일에도 환전 가능하며 은행 영업시간 중에는 거래 건당 미화 5만달러 상당액,공휴일 등 영업시간 외 환전은 미화 5000달러 상당액까지 가능하다.

환율은 일반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현찰매도율이 적용돼 공항 환전소보다 저렴하며 통화종류에 따라 환전수수료도 최고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