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경금속, 신사업·설비 확충에 25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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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제강'으로 사명도 변경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경금속(대표 정희원)이 사명을 '일진제강'으로 바꿨다.
이 회사 관계자는 4일 "기존 이름이 고부가 철강재를 만드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담는 데 한계가 있고 올해부터 재도약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이달 1일자로 사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진제강은 사명 변경과 함께 '고부가 특수강관 전문 제조기업'이란 새 비전을 내놨다. 지난해 매출 779억원,영업이익 22억원인 실적도 2015년까지 매출 7000억원,영업이익 850억원으로 높인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5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 제품군을 개발하고 생산 능력도 확대하기로 했다"며 "자동차,건설용 중장비 등에 쓰이는 특수강관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내달 전북 임실에 제3공장을 짓는 등 생산량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진제강은 정밀튜브 등 특수철강재를 주력으로 만드는 회사다. 2008년 전 세계 20여개 국에 500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8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이 회사 관계자는 4일 "기존 이름이 고부가 철강재를 만드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담는 데 한계가 있고 올해부터 재도약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이달 1일자로 사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진제강은 사명 변경과 함께 '고부가 특수강관 전문 제조기업'이란 새 비전을 내놨다. 지난해 매출 779억원,영업이익 22억원인 실적도 2015년까지 매출 7000억원,영업이익 850억원으로 높인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5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 제품군을 개발하고 생산 능력도 확대하기로 했다"며 "자동차,건설용 중장비 등에 쓰이는 특수강관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내달 전북 임실에 제3공장을 짓는 등 생산량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진제강은 정밀튜브 등 특수철강재를 주력으로 만드는 회사다. 2008년 전 세계 20여개 국에 500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8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