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8.04 10:31
수정2010.08.04 10:31
홈플러스가 오르루체코리아와 손잡고 샤넬과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등 인기 명품 브랜드 상품을 시중 백화점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합니다.
홈플러스는 4일 잠실점 '오르루체 명품관(3층, 99㎡)'을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점과 부천 상동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에 별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취급 브랜드는 샤넬과 프라다, 구찌, 셀린느, 페라가모, 마크제이콥스, 입생로랑, 지미추 등 17여가지 브랜드이며, 가방 60여점과 지갑, 구두 등 잡화 150여점, 의류 100여벌 등 총 300여종입니다.
가격은 460만원대인 샤넬 빈티지 2.55백은 시중보다 80만원 저렴한 380만원에, 300만원대인 크리스챤디올 다이아나백은 240만원에 판매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제품들은 오르루체코리아가 현지 브랜드 총판과 정식 계약을 맺고 직수입한 정품으로 구매시 보증서와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직수입으로 유통 마진을 줄이고 판매 수수료도 백화점보다 훨씬 낮은 8%대로 낮춰 신상품은 시중 가격보다 10∼15% 싸게 판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