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외 주식펀드에서 3조5천208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31억원이 감소해 18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ETF를 포함하면 1천33억원 순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36억원이 빠져나가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머니마켓펀드에서 5천365억원이 유출되며 펀드 전체 규모는 2천259억원 줄었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104조9천696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3천478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도 318조9천947억원으로 1조2천324억원 늘었다. 지난달 국내외 주식펀드에서 빠져나간 돈은 ETF를 제외하고 국내주식펀드에서 2조6천335억원, 해외주식펀드에서 8천873억원 등 모두 3조5천208억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펀드에서의 자금 유출로 코스피 1,700~1,800선 사이에 2조7천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