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넥슨은 지난 1일 일렉트로닉아츠(EA) 수석 부사장 출신 '오웬 마호니'를 일본법인의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오웬 마호니는 신임 CFO로서 넥슨 일본법인의 투자와 전략적 제휴, 재무를 총괄하게 된다.

넥슨 측은 "이번 신임 CFO영입은 넥슨이 글로벌 기업에 부합하는 기업 재무구조를 만들어 기업 이익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웬 마호니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아시아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2000년부터 2009년까지 EA의 수석 부사장으로서 기업 및 사업 개발을 총괄했다.

또 최근에는 북미 무료 다중접속 온라인(MMO) 게임 퍼블리셔인 '아웃스파크'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던 게임업계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