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민영화 '경남·광주은행 분리매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분리 매각하고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과 묶어서 같이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규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민영화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금융위원회에서 매각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우리금융의 정부지분인 56.97%를 매각하기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우리금융의 계열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분리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의견이 엇갈렸던 우리투자증권에 대해선 우리금융과 통합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영화를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지주사와 지방은행 매각은 병행 추진할 계획입니다.
회의 직후 민상기 공자위 공동위원장은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과 향후 일정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각 방식은 공개입찰로 진행하되 구체적인 방식은 제시하지 않고 '일정지분 이상' 매각이라는 방침 정도만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매각 일정도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부는 다음달 곧바로 매각 주간사 선정공고를 낸 뒤 연내 서너곳의 예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1분기중 매각작업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규원기자 rbrbr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