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은행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천426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92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천42억원(75.29%), 803억원(71.7%) 늘어난 것입니다. 부산은행은 또 BIS자기자본비율(15.15%)과 고정이하여신비율(1.24%), 연체대출채권비율(0.43%) 등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 성세환 경영기획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지역밀착 영업과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기조 유지, 새로운 수익원 발굴 등을 통해 영업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규원기자 rbrbr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