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중국만 소폭 오름세로 돌아선 상태고, 한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은 하락하고 있다.

2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52.85포인트(0.54%) 내린 9700.42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일 하락 마감한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다만 전일 일본증시가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기업들의 호실적에 따른 매수세가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에 하락폭은 제한됐다.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토공기계·중장비 전문업체인 일본 코마츠는 전일대비 1.54% 올랐다. 캐논은 1.08% 올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1분기(4~6월) 호실적을 발표한 미츠이스미토모FG도 0.56% 상승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내림세다. 중국만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현재 소폭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대비 0.05% 오른 2634.88을 기록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0.49% 내린 20986.77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1% 떨어진 7768.15를 기록하는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13%와 0.02%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