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코인 뉴욕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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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일본 최대 비즈니스호텔 체인인 도요코인이 2012년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현재 일본에서 225개 비즈니스호텔을 운영 중인 도요코인은 2년 뒤 완공을 목표로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에 200평방피트(약 18㎡)짜리 객실 640개를 갖춘 35층짜리 건물을 건설 중이다.하루 숙박비를 뉴욕 내 다른 비즈니스호텔의 절반 수준인 100달러대로 낮춰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게 도요코인의 목표다.호텔업계 분석회사 스미스트래블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뉴욕 비즈니스호텔의 평균 숙박비는 하루에 209.42달러며,객실 크기는 325평방피트(약 30㎡)였다.도요코인은 향후 수년안에 시카고와 애틀랜타주에도 각각 호텔을 지을 예정이다.
1986년 설립된 도요코인은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외하곤 모든 ‘군살’을 뺀 과감한 경영으로 유명하다.도요코인 객실엔 침대와 책상,TV만 놓여져 있다.고급 연회장이나 수영장,피트니스센터도 없으며 벨보이나 도어맨도 찾아볼 수 없다.하지만 방마다 인터넷 무선랜을 깔아놓고,컴퓨터와 프린터를 로비에 설치해 무료로 쓸 수 있게 했다.호텔 위치도 도심부 주요 역 주변으로 정해 접근성도 높였다.다른 호텔보다 약 30% 저렴한 방값과 편리한 서비스가 비즈니스 출장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도요코인은 일본 비즈니스호텔 업계 1위로 성장했으며,한국과 중국에도 호텔체인을 세웠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현재 일본에서 225개 비즈니스호텔을 운영 중인 도요코인은 2년 뒤 완공을 목표로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에 200평방피트(약 18㎡)짜리 객실 640개를 갖춘 35층짜리 건물을 건설 중이다.하루 숙박비를 뉴욕 내 다른 비즈니스호텔의 절반 수준인 100달러대로 낮춰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게 도요코인의 목표다.호텔업계 분석회사 스미스트래블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뉴욕 비즈니스호텔의 평균 숙박비는 하루에 209.42달러며,객실 크기는 325평방피트(약 30㎡)였다.도요코인은 향후 수년안에 시카고와 애틀랜타주에도 각각 호텔을 지을 예정이다.
1986년 설립된 도요코인은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외하곤 모든 ‘군살’을 뺀 과감한 경영으로 유명하다.도요코인 객실엔 침대와 책상,TV만 놓여져 있다.고급 연회장이나 수영장,피트니스센터도 없으며 벨보이나 도어맨도 찾아볼 수 없다.하지만 방마다 인터넷 무선랜을 깔아놓고,컴퓨터와 프린터를 로비에 설치해 무료로 쓸 수 있게 했다.호텔 위치도 도심부 주요 역 주변으로 정해 접근성도 높였다.다른 호텔보다 약 30% 저렴한 방값과 편리한 서비스가 비즈니스 출장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도요코인은 일본 비즈니스호텔 업계 1위로 성장했으며,한국과 중국에도 호텔체인을 세웠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