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지분매각 마무리.. 수급부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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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채권단 지분매각이 마무리되면서 수급 부담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천원을 유지했다.
이선태 연구원은 "수급 부담 요인이던 채권단 지분 블럭딜이 마무리돼 더 이상 시장에 나올 물량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이후 4차례 채권단 지분 매각이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번 매각으로 장내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수급 부담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대차잔고가 4월말 2천353만주에서 6월 중순 8천379만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1개월간 대차잔고가 고점대비 1천200만주 감소하고 있는 점은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매크로 경기 둔화로 수요에 우려가 있지만 하반기 수요의 핵심인 기업용 수요는 경기 상황보다는 생산성 차원에서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경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