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영원무역홀딩스가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영원무역홀딩스는 전날보다 1500원(6.52%)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원무역은 3% 가량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영원무역에 대해 2분기 부진했지만 하반기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매수B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3800원을 유지했다. 의류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3%, 22.9% 감소한 1780억원, 145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지난 1분기 부진했던 실적 흐름이 금번 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이 눈에 띌 전망이고 신발과 가방 등 ㅡ이류 ㅇ외 제품의 수주량 증가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으며 우븐 중심의 의류 생산을 니트 부문까지 확대함으로써 추가 성장을 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