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7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연주 연구원은 "최근 OCI머티리얼즈의 주가가 전방 산업의 업황 둔화 우려로 전고점 대비 11% 하락했지만 2분기와 하반기에도 차별적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NF3는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고 있어 전방 산업 업황이 소폭 둔화되더라도 출하량 증가세와 견조한 가격 추이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신공장은 원가 경쟁력이 높아 하반기 가동률이 상승하면 수익성은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NF3 생산설비 확대와 모노실란 신공장 가동률 상승 등에 따라 내년 OCI머티리얼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 50%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OCI머티리얼즈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률 38%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