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실적호전·자사주매입 긍정적..사흘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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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이 실적 호전 기대와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사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에스원 주가는 오후 1시 11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1600원(2.76%)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원은 지난 23일 2분기 영업이익이 223억9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2% 줄어든 206억8800만원으로 집계됐으나 매출액은 2064억7200만원으로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들은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리프레시 휴가 폐지에 따른 보상금 지급을 감안하면 선방했다고 평가하면서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는측면에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주가안정을 위해 자기주식 100만주를 취득하기로 한 점은 주주이익환원정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원의 2분기 실적 호조와 자사주 매입 호재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원에서 7만700원으로 올렸다.
대신증권도 에스원에 대해 올해 실적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6% 높인 7만원으로 상향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