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윤영두)이 다음달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의 항공료를 대폭 인상합니다. 아시아나는 최근 미주와 유럽, 호주 노선의 여객 공시운임을 다음달부터 최고 평균 12.9% 올리는 인상안을 신고했습니다. 미주 노선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운임은 각각 5%, 이코노미석은 7.4% 오르고, 유럽 노선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은 각각 10%, 이코노미석은 6% 인상됩니다. 이달 초 대한항공이 일부 국제선 항공료 운임의 5~10% 인상을 신고한 지 20여 일만이라 이용객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