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2분기 실적 개선과 양호한 펀더멘탈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SK에너지 주가는 오전 9시 58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4500원(3.52%)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기관매수가 사흘째 유입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가세하며 이날은 기관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23일 시장 기대치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5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급증했고 매출은 11조3036억원으로 1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620억원을 기록해 21%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국내외 증권사들은 SK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