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부터 한경닷컴(www.hankyung.com) 등 주요 언론사와 인터넷 포털에서도 기업공시를 볼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시스템(다트 · DART)을 방문하지 않고도 투자자들이 해당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공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11개 언론사와 포털 사이트가 참여의사를 밝혔으며,준비작업을 거쳐 내달 중순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사이트에서 모든 공시서류를 회사 · 기간 · 종류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수시로 제출되는 다양한 공시서류를 열람하기 위해 다트 홈페이지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