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유럽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서 코스피가 추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23일 코스피 전고점 돌파에 대해 이번이 다섯번째 박스권 돌파 시도인데 이전과는 달리 주도주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혓다. 그동안은 IT와 자동차가 주도하며 상승 흐름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철강, 화학, 은행, 증권주 등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며 주도주 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팀장은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오르는 것이라며 다음달 중에는 1800선 중반까지 무리없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