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국 첫 앨범 '미운정' 발표 ‥ 트로트+팝핀댄스 색다른 매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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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박현빈에 이어 젊은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네오트로트 신세대 주자가 등장했다.
실력파 가수 김현국(25)이 첫번째 미니앨범 '미운 정'을 발표한 것이다.
그는 드라마 ‘아름다운 시절’, ‘싱글 파파는 열애 중’, ‘엄마가 뿔났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솔약국 집 아들들’ 등 인기드라마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실력을 다져왔다.
‘미운 정’은 그룹 쿨, 성시경, 장나라 등 신세대 음악에 참여했던 작곡가 개미와 베짱이의 첫 트로트 합작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끈질긴 미운 정에 대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고 중독성 짙은 멜로디로 누구나 한 번 들으면 기억할만한 대중적인 노래다.
특히, 노래 간주에서는 김현국이 직접 팝핀 댄스를 선보여 트로트와 팝핀댄스의 이색적인 크로스오버가 시도된 점이 눈길을 끈다.
무대에서 팝핀 댄스를 선보이는 김현국은 2002년 비보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할 만큼 뛰어난 브레이크 실력을 갖춘 춤꾼이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시절인 1996년 MBC <베스트극장-‘강릉 가는 옛길’>편에 출연한 연기이력도 있다.
가요 관계자들은 젊고 감각적인 네오 트로트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김현국의 앨범에 국내 최고의 작곡가인 개미와 베짱이, 김태훈, 위종수, 김재곤 등의 최고의 뮤지션과 그의 무한한 잠재력이 어우러져 최고의 효과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
트로트음악과 팝핀댄스의 절묘한 조합이 이뤄낸 김현국은 이달부터 케이블 TV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본격적으로 새 앨범을 선보인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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