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롯데삼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2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삼강이 2분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1819억원, 영업이익 25.4% 증가한 2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중 빙과부문 매출이 18.2% 정도 증가할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2~4월에 걸쳐 판가를 8~10% 가량 올린데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판매량도 10% 정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2B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공유지부문도 10% 가량 매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실적 전망은 기존 전망치 대비 상향조정했다. 수정 전망치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21.4% 증가한 6238억원, 영업이익은 32.2% 증가한 587억원이다. 3분기에는 B2C 부문인 식용유와 면류 등 매출이 유통망 확장을 통해 실질적으로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 주가에 대해서는 2010년 EPS 기준 PER 5.9배, PBR 0.7배로 저평가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