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정은 힘을 비축하는 과정"-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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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3일 최근 증시 조정이 추가 상승을 위한 일시적인 것으로,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일주일째 5일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좀처럼 고점을 높이지 못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중요한 기로점에 서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조정은 추가 상승을 위해 힘을 비축하는 과정으로, 계단식 상승패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연초 이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한 유럽발 재정위기, 미국 금융개혁안, 중국 긴축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거나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들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금융개혁안이 발효됐고 중국 긴축 이슈의 경우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긴축 강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국가들의 국채발행 성공,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CDS(신용부도스와프)스프레드 반등세 등에 비춰 유럽발 재정위기 완화 조짐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1%대 하락했지만,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동요가 크지 않은 모습"이라며 "연초 이후 부각됐던 불투명성들이 해소 또는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일주일째 5일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좀처럼 고점을 높이지 못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중요한 기로점에 서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조정은 추가 상승을 위해 힘을 비축하는 과정으로, 계단식 상승패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연초 이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한 유럽발 재정위기, 미국 금융개혁안, 중국 긴축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거나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들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금융개혁안이 발효됐고 중국 긴축 이슈의 경우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긴축 강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국가들의 국채발행 성공,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CDS(신용부도스와프)스프레드 반등세 등에 비춰 유럽발 재정위기 완화 조짐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1%대 하락했지만,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동요가 크지 않은 모습"이라며 "연초 이후 부각됐던 불투명성들이 해소 또는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