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등락을 보인 끝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2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날대비 2.15포인트(0.94%) 내린 226.15를 기록했다. 장중 229.1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하락세로 접어들어면서 226선까지 내려앉았다.

미국 뉴욕증시가 버냉키 연준 의장의 부정적인 경기전망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지수선물 시장은 실적 기대감에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개인들의 매수세가 약화되고 경기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8계약, 362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783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를 기록했지만 장막판 악화되면서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마감 베이시스는 -0.08이었다. 베이시스가 급격히 악화된 탓에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수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여서 21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8만3334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8만9040계약으로 전일보다 2053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