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푸조 전시장이 서울 강남 청담동에 들어섰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강남 전시장을 확장 개장하고 강남 딜러로 삼선 모터스(대표이사 김효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건물이 유리로 제작된 푸조 강남 전시장은 아시아 지역 푸조 전시장 중 가장 큰 규모인 연면적 약 1035평(3415㎡)에 지상 5층과 지하 2층 건물로 들어섰다.

지상 5개의 층은 모두 자동차 전용 전시장으로 설계, 최대 28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또 지하 1층에 마련된 서비스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20대의 차량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VIP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는 4층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에서는 통 유리를 통해 한강 전망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푸조 강남 전시장과 관련, 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은 "서울 강남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 푸조의 이미지와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상징적인 전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신규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금속 공예가인 곽순화 교수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