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공정 메모리 테스터 장비 개발 업체인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은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를 통해 차입금 상환 및 원자재 구입에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유니테스트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향후 납품될 고속의 번인 장비와 D램 테스터의 신규 발주에 대비해 원자재 구입 운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번인 장비에 테스트 기능을 추가한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속 번인(High Speed Burn-In) 장비를 개발해 이번에 대만 메모리업체인 난야로부터 양산검증을 통과 함으로써 향후 신규장비의 수주로 인한 매출 다변화와 함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