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은 세계경제 회복 등으로 인해 한국이 올해 5.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ADB는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2%에서 5.5%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6%를 유지했다. ADB는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 14개 신흥국의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7.7%에서 8.1%로 올렸고 아시아 전체의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7.5%에서 7.9%로 높였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국(9.6%), 라오스(7.0%), 말레이시아(6.8%), 베트남(6.5%), 태국(5.5%) 등의 순이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