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대규모 수출계약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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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홀딩스가 대규모 수출계약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중외홀딩스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345원(15.0%) 급등한 2645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중외홀딩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독일 2위 제약사인 베를린 케미와 1800만유로(275.62억원) 규모의 영양 수액제(콤비플렉스 리피드,콤비플렉스 MC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2.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국내 제약사가 수액제와 같은 주사제를 유럽 국가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홀딩스는 앞으로 6년 동안 3-챔버 영양수액제 '콤비플렉스 리피드'를 베를린 케미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베를린 케미사는 자체 판매망을 통해 독일·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 판매된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