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절반 가까이가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이전 직장에서 어떤 평판을 얻고 있었는지를 확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37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경력 입사자의 이전 직장에 연락해 평판을 조회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3%에 달했습니다.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경력직 지원자가 이른바 '이직 매너'를 잘 지켜야 좋은 평판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가장 바람직한 이직 매너로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확실히 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