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노리고 있는 신지애(22·미래에셋)가 미국L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에비앙마스터스 첫 날 재미교포 미셸 위(21·나이키골프)와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21일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신지애는 22일 오후 4시20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벵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 1번홀에서 미셸 위,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티오프한다.현재 세계랭킹은 신지애가 4위,미셸 위가 12위다.두 선수의 드라이버샷 거리는 30∼40야드 차이가 난다.

그 바로 앞조에는 세계랭킹 1,2위인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크리스티 커(미국),그리고 최근 상승세인 폴라 크리머(미국)가 편성됐다.또 세계랭킹 6위 최나연(23·SK텔레콤)은 오후 7시23분 웬디 워드(미국),후도 유리(일본)와 함께 플레이하며 세계랭킹 9위 김송희(23)는 오후 7시52분 캐리 웹(호주),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첫 샷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