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 때 비수도권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지방인재 채용목표제’(40%)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HF공사는 이번 모집 예정인원(15명)을 ‘수도권’(9명)과 ‘비수도권’(6명)으로 구분하고 ‘비수도권’에는 서울ㆍ인천ㆍ경기 이외 지역에서 최종 학교를 졸업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수도권’ 응시에는 제한이 없다.

이밖에 학력,연령 및 전공 등 제한은 없으며 공인회계사(CPA),세무사,공인노무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공사의 우수 인턴직원은 우대한다.또 관련법이 정하는 취업보호대상자와 장애인에게도 가점이 부여된다.

HF공사는 이번에 선발된 인원에 대해 4개월 간 인턴십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기본 소양 및 조직 적응도를 평가한 후,별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다만 정규직 전환 때까지 정원이 확대될 경우 정규직 전환 인원도 늘어날 수 있다.

지원서는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HF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접수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시험,면접심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