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최근 에스프레소 음료 6종과 와플 가격을 각각 300원,500원 인상했다.

올해 초 스타벅스가 커피와 티,핫초콜릿 제품 가격을 300원씩 인상한 뒤 지난달 엔제리너스가 에스프레소 음료 8종을 6~10%,할리스가 전 제품의 80%를 최대 9.5% 올린 데 이은 것이다.

이에 따라 카페베네 레귤러 사이즈(13온스 · 385㎖) 기준으로 아메리카노는 3500원에서 3800원으로 8.6% 올랐고,카페라테 · 카푸치노는 4300원으로 7.5% 인상됐다. 카라멜 마키아토 · 카페모카 · 화이트모카는 4800원으로 6.6% 올랐다. 2000원이던 와플 가격도 25% 오른 2500원에 판매된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