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분기 실적 부진 전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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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0일 KT&G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희영 연구원은 "KT&G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3%와 25% 감소한 6557억원과 2055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내수 시장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59.8%로 예상되고, 해외에서의 재고조정으로 수출 물량도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데 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출시된 해외 브랜드 '다비도프'는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나, 현재까지는 판매가 다소 부진하다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KT&G가 10% 정도의 인력감축과 다비도프 출시 등 변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다비도프가 단기적으로는 내수 점유율을 상승반전시키기 어렵고, 비용절감 효과도 영업부진에 따른 이익 하락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영 연구원은 "KT&G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3%와 25% 감소한 6557억원과 2055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내수 시장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59.8%로 예상되고, 해외에서의 재고조정으로 수출 물량도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데 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출시된 해외 브랜드 '다비도프'는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나, 현재까지는 판매가 다소 부진하다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KT&G가 10% 정도의 인력감축과 다비도프 출시 등 변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다비도프가 단기적으로는 내수 점유율을 상승반전시키기 어렵고, 비용절감 효과도 영업부진에 따른 이익 하락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