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테팔은 19일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블렌더 ‘에비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아기 젖병 소재로도 쓰이는 트라이탄을 사용해 내열성과 내한성이 뛰어나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끓는 물에 넣어도 안전하다.기존 블렌더 용기가 오래 사용하면 긁힘 자국으로 용기 표면이 뿌옇게 변하는 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유리처럼 깨끗한 표면이 유지된다.

내용물을 쉽게 섞어주는 믹스 스틱이 있어 음식물을 분쇄하는 과정에서 블렌더를 잡고 흔들 필요가 없다.7개 전자식 속도조절 키보드가 달려 있어 자유자재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얼음 분쇄 기능도 손쉽게 조절가능하다.500W급의 파워로 단단한 재료를 시원하게 갈 수 있으며 고무 재질의 손잡이를 채용해 사용감을 높였다.눈금이 있는 계량컵도 함께 준다.

칼날과 몸체를 분리해 세척도 할 수 있다.가격은 12만4000원.테팔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