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실적호전과 성장성 부각으로 8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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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2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8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LG화학 주가는 오전 10시 41분 현재 지난 주말대비 2000원(0.62%) 오른 32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1.23% 내린 32만500원에 출발했지만 저가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32만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LG화학은 지난 16일 3500원(1.09%) 오른 32만4500원으로 닷새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들어서만 주가가 40% 이상 올라 시가총액도 지난 해 15조1429억원에서 16일 기준 21조5049억원으로 늘어났다.
대신증권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71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전분기 대비 12%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1% 높인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모간스탠리도 단기적으로 석유화학 사이클이 둔화될 수 있지만 내년부터 강력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9만원으로 올렸다.
IBK투자증권도 LG화학이 아시아 복합 화학기업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 신예츠케미컬(Shin-Etsu Chemical)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