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하베스트사가 발주한 약 3.1억달러 규모의 규모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낙찰통보서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캐나다 알버타주 콘클린(Conklin)지역 블랙골드 광구에 SAGD*(Steam Assisted Gravity Drainage)방식으로 원유를 정제하는 중앙 공정시설과 주변 시설물을 건설하는 공사로, 설계, 구매, 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착공은 올 8월로 총 2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2년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오일샌드는 점토, 모래, 물 등과 함께 비투멘(Bitumen) 등의 중질원유가 10%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주로 노천채굴 방식과 SAGD방식을 통해 중질원유를 생산합니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장무익 부사장은 “오일샌드 사업분야는 지금까지 국내기업들이 진출이 많지 않았던 생소한 사업분야”라며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수요증가로 시장성이 양호한 만큼 이번 공사 수주를 통해 오일샌드 분야에 대한 공사 노하우를 확보, 향후 오일샌드 사업 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