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구리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m 기준 구리가는 전일대비 195달러, 2.92% 내린 톤당 6485달러를 기록했다.

구리가격 하락은 최근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중국 상해거래소 전기동은 LME 거래가 보다 100달러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활발한 수급이 이어졌지만 미국의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를 벗어나진 못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미국의 경기회복세 둔화를 일시적인 것으로 파악, 본격적인 경기침체라고 보는 견해는 많지 않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