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지능형교통시스템 전문기업 제이티(대표 박종서, 유홍준)는 최대주주가 기은캐피탈·한화기업구조조정조합 펀드에서 유홍준 외 특수관계인 2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경영진이 각 사업부의 공동책임경영을 위해 기은·한화 펀드의 보유주식 170만7,421주 전량을 장외 인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제이티 박종서 대표의 지분율은 8.36%에서 9.59%로 늘어났으며 유홍준 대표는 24.96%, 기술총괄 김종복 부사장은 15.3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제이티 박종서 대표는“이번 결정으로 합병 후 시장 일각에서의 물량출회 우려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합병시너지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은·한화 펀드의 보유주식 170만7,421주는 2012년 3월28일까지 보호예수 중으로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체결로 보호예수가 1년 연장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