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잠재력에 투자할 시기"-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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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대우건설에 대해 재기를 꿈꾸는 주식으로 잠재력에 투자할 시기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은 금호산업으로 넘어간 뒤 대한통운 인수와 이익 급감으로 밸류에이션(가치대비 평가) 하락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느리게나마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잠재력에 투자할 시기"라고 말했다.
4조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잔액과 2분기말 기준 4476세대의 미분양 부담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지만 올해 해외수주나 원가율 추세를 볼 때 펀더멘털은 느리게나마 긍정적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
그는 "대우건설의 이익은 올해가 변곡점으로 2010년 주당순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17.2배지만 2011년 기준으로는 11.3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며 "내달말로 예정된 산업은행의 인수가 마무리되면 이익 개선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은 금호산업으로 넘어간 뒤 대한통운 인수와 이익 급감으로 밸류에이션(가치대비 평가) 하락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느리게나마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잠재력에 투자할 시기"라고 말했다.
4조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잔액과 2분기말 기준 4476세대의 미분양 부담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지만 올해 해외수주나 원가율 추세를 볼 때 펀더멘털은 느리게나마 긍정적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
그는 "대우건설의 이익은 올해가 변곡점으로 2010년 주당순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17.2배지만 2011년 기준으로는 11.3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며 "내달말로 예정된 산업은행의 인수가 마무리되면 이익 개선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