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10분경 경북 포항시 송내동에 위치한 제철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작업 중이던 인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두 인부는 제철공장의 중기조립건물 안에서 포크레인 궤도 도장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전기드릴을 사용해 궤도의 낡은 페인드를 제거하고 있었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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