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꼽은 여름철 꼴불견 1위는 ‘지하철 쩍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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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여름철 꼴불견 1위는 ‘지하철쩍벌남’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11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하철 쩍벌남이 21.3%를 차지했다.
2위는 ‘코를 찌르는 땀 냄새와 발 냄새(18.0%)’가,3위는 ‘덥다고 술 마시고 아무데나 벌렁 드러누운 취객(14.2%)’이 각각 차지했다.또 ‘짧은 소매 사이로 드러난 겨드랑이 털 등 관리가 되지 않은 털(12.3%)’과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과도한 노출(11.0%)’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름철 꼴불견 5위권에 들었다.이밖에 ‘계곡,국립공원 등 취사금지 구역에서의 취사행위(9.0%)’,‘땀에 젖은 화장과 셔츠 등 단정치 못한 차림새(7.6%)’,‘슬리퍼나 하이힐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걷는 ‘딸깍녀’(6.2%)’ 등도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꼴불견으로 꼽혔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학생은 ‘땀 냄새와 발 냄새(21.7%)’를, 여학생은 ‘쩍벌남(26.9%)’을 가장 꼴불견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대학생의 75.0%는 올 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피서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들이 꼽은 피서 여행지 1위는 ‘해수욕장’으로 전체 응답자의 36.1%가 선택했으며 ‘계곡 및 산’이 31.5%로 뒤를 이었다.11.8%는 ‘아직 구체적인 여행지는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워터파크(10.1%)’,‘동남아, 일본 등 해외(5.8%)’,‘사찰 등 국내 유명 관광지(2.5%)’ 등이 뒤를 이었다.함께 피서를 가려고 계획 중인 동행으로는 ‘친구(48.8%)’가 전체 응답 대학생의 약 절반을 차지해 1위에 꼽혔으며 ‘가족(26.4%)’,‘애인(21.7%)’ 등이 뒤따랐다.
또 피서여행을 가지 않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나만의 피서법으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더위를 잊는다’는 응답이 28.1%로 1위를 차지했다.‘오싹한 공포영화 즐기기(20.4%)’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운동으로 땀을 쪽 빼는(12.1%)’ 이열치열 피서법과 ‘은행,대형마트,서점 등 에어컨 바람이 빵빵한 매장에서 시간 보내기(12.0%)’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밖에 ‘등목,샤워(11.3%)’,‘든든한 보양식 먹기(9.0%)’,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기(4.0%)’ 등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피서 방법으로 꼽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2위는 ‘코를 찌르는 땀 냄새와 발 냄새(18.0%)’가,3위는 ‘덥다고 술 마시고 아무데나 벌렁 드러누운 취객(14.2%)’이 각각 차지했다.또 ‘짧은 소매 사이로 드러난 겨드랑이 털 등 관리가 되지 않은 털(12.3%)’과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과도한 노출(11.0%)’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름철 꼴불견 5위권에 들었다.이밖에 ‘계곡,국립공원 등 취사금지 구역에서의 취사행위(9.0%)’,‘땀에 젖은 화장과 셔츠 등 단정치 못한 차림새(7.6%)’,‘슬리퍼나 하이힐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걷는 ‘딸깍녀’(6.2%)’ 등도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꼴불견으로 꼽혔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학생은 ‘땀 냄새와 발 냄새(21.7%)’를, 여학생은 ‘쩍벌남(26.9%)’을 가장 꼴불견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대학생의 75.0%는 올 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피서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들이 꼽은 피서 여행지 1위는 ‘해수욕장’으로 전체 응답자의 36.1%가 선택했으며 ‘계곡 및 산’이 31.5%로 뒤를 이었다.11.8%는 ‘아직 구체적인 여행지는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워터파크(10.1%)’,‘동남아, 일본 등 해외(5.8%)’,‘사찰 등 국내 유명 관광지(2.5%)’ 등이 뒤를 이었다.함께 피서를 가려고 계획 중인 동행으로는 ‘친구(48.8%)’가 전체 응답 대학생의 약 절반을 차지해 1위에 꼽혔으며 ‘가족(26.4%)’,‘애인(21.7%)’ 등이 뒤따랐다.
또 피서여행을 가지 않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나만의 피서법으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더위를 잊는다’는 응답이 28.1%로 1위를 차지했다.‘오싹한 공포영화 즐기기(20.4%)’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운동으로 땀을 쪽 빼는(12.1%)’ 이열치열 피서법과 ‘은행,대형마트,서점 등 에어컨 바람이 빵빵한 매장에서 시간 보내기(12.0%)’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밖에 ‘등목,샤워(11.3%)’,‘든든한 보양식 먹기(9.0%)’,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기(4.0%)’ 등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피서 방법으로 꼽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