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6.72포인트(0.38%) 하락한 1751.29로 마감했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는 1.76포인트(0.35%) 오른 501.73에 장을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202.5원으로 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가 된 호세 무뇨스가 맡던 북미권역본부장 후임에 랜디 파커 미국판매법인(HMA) 법인장이 11일 임명됐다.다음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파커 신임 북미권역본부장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경영과 미국 내 생산시설 감독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그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일본 닛산 등 완성차업체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2019년 현대차 미국 영업담당으로 합류했다.파커 본부장은 “북미에서 현대차와 제네시스를 이끌고 성장 궤도를 구축하게 돼 영광”이라며 “북미 지역은 현대차에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뛰어난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후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계속 적자를 내온 로보택시 ‘크루즈’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내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은 구글의 웨이모와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주로 경쟁할 전망이다. 향후 우버의 참여도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GM 주가는 2% 상승했다.제너럴 모터스는 10일(현지시간) 늦게 "더 이상 크루즈의 로보택시 개발 작업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로는 크루즈와 GM의 기술 팀을 자율 주행 기업으로 통합하고 운전자 지원 기술 개선에만 집중한다고 밝혔다.GM의 크루즈 사업 철수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흑자 전환이 난망한 로보택시 시장에서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결정됐다. 여기에 GM은 지난 해 보행자를 사망시킨 치명적 사고로 캘리포니아내 무인 운행 허가가 정지된 것도 사업 전망을 어렵게 만들었었다. GM이 로보택시 사업에서 경쟁해야 하는 회사는 빅테크 기업인 구글의 알파벳과 테슬라이다. 가장 먼저 2009년부터 자율주행차 사업을 시작한 구글은 구글X 프로젝트에서 시작한 이 사업을 2016년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자율주행 사업에서 가장 많은 진전을 이뤘다. 현재는 일주일에 15만회의 무인 주행을 하고 있다. 테슬라는 2025년말에 자율 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10월 10일 발표했다. 자율주행차 개발은 어렵지만 비용도 많이 든다. 알파벳의 웨이모는 최근 외부 투자자로부터 56억달러(8조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GM은 2016년 이후 크루즈에 100억 달러(14조3,100억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테슬라는 공장과 시설에 연간 110억달러(15조7,800억원)을 지출하고 있다
OK캐피탈 신임 대표에 이현재 OK저축은행 전무(64·사진)가 11일 선임됐다. 이 대표는 1960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하나은행 영업2본부장과 중부영업본부장, 여신그룹 담당임원 등을 거쳐 2017년 OK저축은행에 합류했다. OK캐피탈 대표 교체는 8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