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CNBLUE)의 리더 정용화가 본인은 실제로 보면 별로 잘생기지 않았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온게임넷의 신개념 온라인 팬미팅쇼 '히즈온라이브'에 출연해 이와 같이 밝힌 것.

'히즈온라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 LIVE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팬미팅쇼로, 최근 두번째 싱글곡인 ‘Love’로 왕성히 활동 중인 4인조 아이돌밴드 씨엔블루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날, 씨엔블루는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자신들의 팬 20여명과 난생 처음 겪어 보는 독특한 방식의 온라인 팬미팅에 신기해하며 즐기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 과정에서 씨엔블루의 리더인 정용화는 실물을 궁금해하는 팬의 질문에 “실제로 보면 별로다. 방송이 더 낫다”며 “그래서 이 직업이 마음에 든다”라고 밝혀 멤버들과 팬들을 적잖이 당황시켰다는 후문.

사실, 정용화는 데뷔 전부터 ‘스키장 얼짱 훈남’이라는 별명을 지녔을 정도로 완벽한 실물을 자랑하면서도 위와 같은 망언(?)을 한 것.

제작진은 “'히즈온라이브'는 팬미팅의 개념보다는 오히려 스타와 팬이 마치 친구끼리 화상통화 하듯 즐겁게 수다를 떤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이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씨엔블루가 처음으로 온라인 팬미팅에 도전해, 아이돌다운 끼와 재치로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15일 오후 5시30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