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16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 화전산업단지에 새로 조성된 조달청 부산비축기지 준공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비축기지는 112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8만여㎡ 규모로 준공된다.부산 신항과 인접해 물류비 절감 및 해외원자재 수입 등에 유리하다.부산지역 주요 산업단지와도 연계돼 정부 주요 원자재 비축 전진기지로서 부산,경남권 지역 원자재 수요업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부산 비축기지는 물류중심도시인 부산과 경남의 운송과 보관창고 중심지 역할을 해내면서 동북아 물류중심지 역할을 강화시켜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