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주 기대감…원전주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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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두산重 상승세 지속
원전주들이 해외 수출이 추가될 것이란 기대에 동반 상승했다.
원전보수업체 한전KPS는 13일 2400원(3.60%) 오른 6만9000원에 마감,이틀 연속 올랐다. 원전설계업체 한전기술(0.86%) 역시 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종목 모두 이틀 동안 기관 순매수가 계속됐다. 한국형 원전을 독점 생산 중인 두산중공업도 1.40% 오르며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일째 이 종목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원전기자재 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열처리 보조기기업체인 모건코리아가 7.14% 급등했고 원전제어시스템업체 우리기술(5.07%),원전용 보일러업체 비에이치아이(4.67%)도 큰 폭으로 올랐다. 보일러 등 보조기기를 만드는 신텍(3.21%),원전용 밸브업체 하이록코리아(2.70%)도 함께 상승했다.
원전주들은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전력난 해소를 위해 한국형 원전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에 수출 기대감이 커지며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원전보수업체 한전KPS는 13일 2400원(3.60%) 오른 6만9000원에 마감,이틀 연속 올랐다. 원전설계업체 한전기술(0.86%) 역시 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종목 모두 이틀 동안 기관 순매수가 계속됐다. 한국형 원전을 독점 생산 중인 두산중공업도 1.40% 오르며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일째 이 종목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원전기자재 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열처리 보조기기업체인 모건코리아가 7.14% 급등했고 원전제어시스템업체 우리기술(5.07%),원전용 보일러업체 비에이치아이(4.67%)도 큰 폭으로 올랐다. 보일러 등 보조기기를 만드는 신텍(3.21%),원전용 밸브업체 하이록코리아(2.70%)도 함께 상승했다.
원전주들은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전력난 해소를 위해 한국형 원전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에 수출 기대감이 커지며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